야생화

떨개회나무 향기,아직도 코끝에 있어요

들풀처럼1 2007. 6. 6. 19:48

털개회나무(물푸레나무과)

 

바위 틈에 겨우 버티고서 꽃을 피웠다.

물부족인 것 같았다.

맨 위 것은 꽃도 피우지 못하고 시들 것 같다.

 

만날 때 마다

수수꽃다리와 라일락(영어) 리라꽃(불어)을 떠올린다.

그윽한 향이 일품이다.

코를 가까이하고 한참을 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