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여름산에 핀 꽃들
들풀처럼1
2007. 6. 10. 01:55
▲ 병꽃나무의 흰꽃
꽃말은 전설이다.
▲ 처녀치마
잎과 열매의 거리 멀어서 함께 잡질 못했다.
꽃피우고 나서 키가 쑥 자란모양이다.
올해 몇 차례의 미팅을 청했지만
꽃만은 올해 허락질 않았다.
내년을 기다린다.
그리움으로
▲ 털쥐손이
여러 곳에 털이 많았다.
투명한 꽃잎에 뒤에 붙은 꽃받침까지 드러났다.
▲ 털쥐손이
꽃받침이 앞에서 보면 꽃잎의 착색으로 보인다.
뒤에서 보면 확실하다.
▲ 복주머니난
탐스런 꽃봉오리 언제 터질까
너무도 건강했다.
아주 우연히 만났다.
▲ 범꼬리
이름보다는 너무 빈약했다.
아직 덜 피웠다.
▲ 두루미꽃
꽃이름과 어울린가 몇 번이고 생각했다.
▲ 박새
무리지어 있었다.
세상 먼저 보고파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