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돼지풀

들풀처럼1 2007. 8. 26. 12:24

돼지풀 (국화과)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

환경부에서 '인체에 해를 끼치는 식물 1호'지정

 

고양 일산의 어느 일식집엔 마치 보물이라도 된 것처럼 화단에서 기르고 있었다.

번식력도 강해서 토종식물들과의 터잡이서 승자이다.

비염과 알레르기의 주범으로 어떤 지자체에서는 제거 작업에 나서기도 한다.

특히 단풍잎돼지풀은 그 피해가 더 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들이 살지 못하도록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를 생태계교란식물이라고 한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대표적인 식물로는 돼지풀, 큰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도깨비가지, 서양등골나물, 물참새피, 털물참새피, 미국자리공, 환삼덩굴 같은 식물이 있다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초가을은 일년중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돼지풀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겐 고통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돼지풀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전투물자에 씨앗이 뭍어 들어와 퍼진 외래종입니다.

원산지 미국에서도 알레르기 항원성이 아주 강한 식물중 하나입니다.

 

돼지풀 꽃가루는 이르면 8월 중순부터 날리기시작합니다.

돼지풀은어느 곳이나 흔히 있어 아파트 주변에 많습니다.

꽃가루가날리는 시기엔 야외 활동하면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꽃가루는 바람에 날리는데 그 거리가 400km 까지 날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도심 한복판에 있어도 그 영향에서 벋어나지못합니다. 독도 정도 가면 모르지요....

 

예방은 가급적 야외 활동피하고, 부득이 할경우 마스크나 공기 청정기 등도 약간의 도움은 됩니다.

야외 할동후 세수를 잘하고 옷을 갈아 입어 꽃가루를 집안에들어오지 않게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환자들은 자기가 매년 몇월 몇째주에 증상이 심해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기 일이주 전에 예방치료 목적으로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좀 쉽게 시작하고, 지낼수 있습니다.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뿌리는약으로 증상조절이 안되면 먹는약도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계절성 알레르기의경우 한계절만 피하면 되기에 면역 요법의 대상으로 보진 않습니다

 

글  :  네이버 임사빈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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