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쑥부쟁이(국화과)
여러해살이풀
쑥부쟁이 캐던 날
큰 양판에 쑥부쟁이 나물무쳐서
온가족 빙둘러앉아 밥알 몇 톨 집어넣고
참기름 몇 방울 쳐서
온 가족이 배를 불렸다.
배를 채웠다.
봄기운을 넣었다.
슬픈 전설을 간직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