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복수초

들풀처럼1 2008. 1. 27. 21:55

福壽草(미나리아제비과)

 올 해 첫 만남의 꽃,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께

萬福과 天壽을 빕니다.

 

▲ '낙엽 이불 두툼해서 추운줄 몰랐는데 밖은 아직 춥네요.'

 

 

 

 

 

 

 

 

 

 

 

 

 

 

 

 ▲ '애들아, 겁나게 춥다.'

'그러냐, 천천히 나가야겠다.'

 

 

 

 

 

 

▲ 너무 앞서 나와 시련이 많은듯  

'아직 추워요'

'추울 때 뭐니 뭐니 해도 내복이 실해야해'

 

 

 ▲ '야, 누루지 말어, 목달아나겠다.'

 

 

 

 

 

 

 

 

 

 

 

 

 

 

 

▲ '00고사리와 함께 있어 든든해요.'

'그래 삶이란 게 서로가 기대며 사는 社會 아니냐'

 

 

▲ '거 누구 없오, 머리 좀 벗겨줘요.'

'뭐여 아직 추우니 벗지말어'

 

   

 

 

 

 

▲ '야, 우리들 세상에 나가지 말아뿔자'

'왜그런디'

'바같 세상이 온통 영어 한다고 염병한다.'

'산은 산이고 미국은 미국인 것이어'

 

▲ '출 때는 목도리가 최고여, 그것도 엄니가 쫘준 것이' 

 

 

 

▲ '여보, 자식놈 얼어 죽을 것 같오. 둘이서 찬기운 막읍시다.'  

 

 

 알렉산더 대왕 : “당신소원이 뭔가?”

누더기를 걸친 디오게네스 : “조금 옆으로 비키시오. 햇빛을 가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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