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요강꽃(난초과)
메일를 확인하니 첨부된 사진이 있었다.
열어보니 기가 막히고도 남을만한 내가 그리던 그리던 꽃이었다.
자생지를 확인을 하지 않는 것이 예일 것 같아서 묻지 않았고 평생을 두고 묻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지혜롭고 고고하고 당당함을 갖춘 후배의 품격처럼 광릉요강꽃도 그렇다.
꽃의 제왕이라 칭해도 하나도 손색이 없으리라.
후배에게 평생을 두고 잊지못 할 은공을 입었으니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지금은 지고 없으리라 생각되어 한참이 지나서 여기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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