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쓰다 해도 익모초 생즙만 하랴. 익모초(꿀풀과)
두해살이풀, 들에서 자란다.
쓴 것을 맛보고 싶으면 익모초만한 게 없다.
익모초 생즙을 마실 때는 너무 써서 토할 것 같지만 목을 넘기면 배 속이 편해진다.
입맛 없는 무더운 여름철에 마시면 더위 먹지 않는다 하여
한 그룻 먹어 본 아련한 추억의 익모초
쓰디 쓴 소태나무잎을 씹어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쓴 맛이 가시지만 익모초의 쓴 맛은 너무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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