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야생화

무등산 야생화(17), 익모초(꿀풀과)

들풀처럼1 2010. 8. 11. 17:47

쓰다 쓰다 해도 익모초 생즙만 하랴. 익모초(꿀풀과)

 

두해살이풀, 들에서 자란다.

쓴 것을 맛보고 싶으면 익모초만한 게 없다.

 

익모초 생즙을 마실 때는 너무 써서 토할 것 같지만 목을 넘기면 배 속이 편해진다.

입맛 없는 무더운 여름철에 마시면 더위 먹지 않는다 하여

한 그룻 먹어 본  아련한 추억의  익모초

쓰디 쓴 소태나무잎을 씹어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쓴 맛이 가시지만  익모초의 쓴 맛은 너무 오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