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上事

신음

들풀처럼1 2010. 11. 28. 16:30

 

 

 

 

 

바다가

"배가 아파요."

"속이 울렁거려요."

"토하고 싶어요."

"그래서 토했어요."

이랬어요.

 

괭이갈매가

"넓은 바다도 이런데

좁은 저수지나 보는 어떠랴... ..."

 

 

 

 

 

▲ 파도는 바다의 신음을 싣고

 

 

 

▲ 이렇게 물비누 거품을 토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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