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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동충하초, 백강균에 감염된 사마귀

들풀처럼1 2011. 9. 3. 10:03

 

 

흰꽃동충하초(동충하초과)

 

 

 

동충하초(冬蟲夏草)는 맥각균목 동충하초과의 작은 버섯으로, 대부분 곤충기생하여 숙주가 되는 곤충의 사체자실체를 낸다. 하초동충이라고도 한다.

자실체는 머리·줄기의 두 부분으로 형성되며, 머리 부분은 구형·방추형·주걱 모양 등으로 불룩해지고, 그 표면 또는 표피 밑에 다수의 자낭각을 형성한다. 숙주가 되는 곤충은 나비·매미··거미 등인데, 이들 균은 숙주를 죽이고 그 곳에 자실체를 낸다. 따라서 겨울에는 벌레이던 것이 여름에는 버섯으로 변한다는 뜻에서 동충하초란 이름이 붙여졌다

 

가져온 곳 - 위키백과 -

 

 

 

 

▲ 바람이 불면 포자가 연기처럼 날린다. 흔히 눈꽃동충하초로 부르고 있다. 

 

 

 

 

▲ 옮겨서 한 컷

 

 

 

 

▲ 물로 씼어서 섬유질로 감싸진 걸 벗긴 것, 고추가 숙주가 된 것, 번데기가 남아있다.

 

 

 

 

▲ 눈꽃동충하초라 부르기도 한다.

 

 

 

 

이런 곤충들이 부엽토에 묻히면 동충하초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것은 백강균에 감염되어 죽은 풀속의 제왕 사마귀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이처럼 흙으로 돌아가는 생로병사의 한 과정이란 걸 보여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