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주목의 열매
어쩌다 하나씩 붙은 공원표만 보다가 열매가 많이 달린 주목을 처음 만났다.
식당에 있는 정원수에 종처럼 작고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단맛과 빛으로 새들을 유혹한 건데....
오래 전 시골의 어떤 집이 팔렸는데 이 집 매수자는
집 값보다 높게 나무 값을 받고 팔았다는 이야기 있었는데
이 나무도 훗날 명물 될성 싶은 나무로 보였다.
노을 빛 받으며 바람결에 따라 흔들리는 찬란한 빛이란....
태백의 어느 식당에는 수백년 됐음직한 주목로 된 조각들이 많았는데
정선의 '정선면옥'에는 주목을 정원수로 기르고 있으니....
어느 식당이 잘 될지는 뻔한 이치 아닌가 ^_^*
▲ 암수가 따로 있다.
▲ 단맛이 있어 먹을만 하고 항암제의 재료다. 다음에 다시 만나게 되면 인사 나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