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무환자

들풀처럼1 2012. 3. 22. 18:20

 

 

무환자나무(무환자나무과) 열매를 무환자라한다.

약용사전에는 여러 성분이 있어 여러 약재로 쓰인다는 데

혈압을 내리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게 눈에 띈다.

 

열매가 단단해 스님들이 사용하는 염주를 만들 때도 이용했고

길쌈할 때 실을 자아내는 물레의 가락에도 끼웠다.

(가락은 물레로 실을 자을 때 풀려 나오는 실을 감는 쇠꼬챙이를 말한다.)

겉껍질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비누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맛 보려고 겉껍질을 벗기고 입에 넣고 깨물어도 깨지지 않아 펜치까지 동원해야 했다. 

맛은 약간 고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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