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인연으로 빚어 낸 게 문화고 남아 있다면 문화유산이다.
이는 상시적 관리가 따르지 않는 한 위대한 자연의 복원력 앞에 금방 무릎 꿇는다.
섬진강변에서 줄을 잡고 건너는 저 배,
누군가는 이용하겠지하며 한참을 기다려도 이용자는 없었다.
이별과 만남의 숱한 사연을 담고 오갔을 배와
두 동강난 콘크리트 길 바닥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이쯤에서 정리하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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