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봄꽃(2) 봄기운, 남도의 산을 덮는다. 여기 저기 터지는 꽃소식이지만 더딘 발길, 싱싱한 녀석들 따라가기엔 힘이 부친다. 매년 거듭되는 봄이고 해마다 부활하는 꽃 나들이지만 올해는 더 반갑다. 유별나게 길고 시린 겨울 버텼기에 노루귀 할미꽃 솜방망이 얼레지 붉은대극 큰개불알풀 이렇게 이름 부르며 .. 야생화 2011.03.30
할머니꽃 앵초 일기 예보가 엇나가기를 기대하며 꾸물대는 날씨지만 집을 나섰다. 봄꽃이 그리운 사람들은 더러 수목원이나 학습장 같은 곳을 찾기도 한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자연학습장에서 만난 것들이다. 충분한 시비로 거두어서인지 식물들이 훨씬 건강해 보였다. ▲ 처녀치마 처녀의 치마가 추위에 많이 상했.. 야생화 200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