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봄꽃(4) 꽃피는 시기가 혼란스럽다. 윗녘에서 먼저 꽃소식이 있는가 하면 꽃 피는 차례도 뒤죽박죽 되고 있다. 종전의 카메라 정보만으로는 꽃 보기도 힘들겠다.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 탓도 있겠지만 많이 변해버린 기후 때문이다. 깽깽이풀 개화 소식에 한걸음에 꽃밭을 찾았다. 벌써 꽃잎을 떨구고 있었.. 야생화 2011.04.09
애기풀 외 하루의 날씨에서 사계절을 만난다. 기후 변화의 징후는 여러 곳에서 감지 되지만 나는 꽃에서 그 절실함을 느낀다. 여전보다도 더 빠르게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것에서 늘 확인하고 있다. 새벽은 겨울날씨, 아침은 봄 가을날씨, 낮은 여름날씨 때문에 인간들까지도 종잡을 수 없는데 하물며 식물들은 .. 야생화 2009.04.09
도로변의 봄꽃들 길에서 만난 꽃들이 봄을 더 아름답게 합니다. 꽃비 내리는 봄은 점점 멀어져가도 봄은 농익어 갑니다. 여기 저기서 축제들이 열리지만 자연이 내놓은 축제만큼 하겠습니까? 이런 곳에 당신의 얼굴 담고 싶은 충동이 없다면 봄을 모르는 분이거나 감정분석을 받으실 분입니다.^^* ▲ 꽃비 내리는 휴양림.. 야생화 2008.04.23
보랏빛 꽃들 보랏빛 꽃들 보라빛 꽃들이 들에 피면 곱고 아름답다. 멋쟁이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보랏빛 내겐 어울리지 않는 빛깔이다 일꾼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빛깔 선거판에서는 온갖 보랏빛 청사진들을 쏟아낸다. 그들의 공약이 허망하지 않길 기대한다. ▲ 청노루귀 처음 눈맞춤한 녀석 무려 4년의 기다림끝.. 世上事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