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서 산책길에서 어떤 은유와 상징으로도 산책길을 표현할 자신이 없지만 이날은 떠도는 바람처럼 어딘가로 훌훌 떠나고 싶었다. ▲ 딱 한 송이만, 물매화 ▲ 여러 송이 꽃도 쓸쓸해 보이는 연무 짙은 날, 큰벼룩아재비(마전과) ▲ 녀석을 만나고파 나섰는데 딱 한 개체만, 타는 목마름으로 거기 있었다. 농.. 야생화 2011.10.14
지리산에서(꽃) 곱고 아름다움은 직관을 통해서 얻는 게 가장 순수하다. 시간의 여유를 갖고 쳐다보면 이미 내게 들어 와 자리잡은 편견들로 굽어보는 경우가 많다. 그냥 있는 그대로 내게 다가 온 느낌이 감상의 첫째가 아닐까 싶다. ▲ 이 사진을 보고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동행자와 난 욕을 많이 퍼댔다. 3대는 .. 야생화 2008.08.29
용담 용담(용담과) 여러해살이풀 용의 쓸개라는 이름인데 곰쓸개는 웅담이라해서 못 먹어서 안달들인데 용의 쓸개이니? 꽃에 흰점이 있는 게 다른 꽃과 비교된다. 야생화 200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