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감서 옴서(2) 산길에서 만나는 귀여운 친구들이 많다. 나는 특별히 다람쥐를 숲속의 청량제라 별칭을 부쳐부른다. 접근하지 않는 한 오래 눈맞춤해주며 그날의 피로 씻어주니까 꽃들은 거기 그렇게 있으면서 지나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지만 동물들은 늘 포식자를 피하면서 전생을 불안하게 살아가니 안타깝다. 물.. 동물 200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