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上事

지난 25년간 영향력 끼친 25권의 책 선정

들풀처럼1 2007. 4. 11. 06:26

미국 신문 유에스에이투데이는 10일 지난 25년간 독자와 출판계에 큰 영향을 끼친 25권의 책을 선정, 발표했다.

 

1위로 꼽힌 책은 1998년 처음 출간된 해리포터 시리즈 1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차지했다.

 

 2위는 재클린 미차드가 16년전 암으로 사별한 남편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담아낸 ‘딥 엔드 오브 더 오션’으로, 96년 9월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소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99년 미셸 파이퍼가 주연을 맡아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한국에는 ‘사랑이 지나간 자리’라는 이름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3위는 댄 브라운의 화제작 ‘다빈치코드’였다. 2003년 나와 전세계에서 7500만부가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다. 2004년 발간된 ‘9·11 사건 보고서’는 4위에 올랐다.

93년 발간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1992년)’는 각각 5, 6위로 뒤를 이었다.

‘앳킨스 박사의 신 다이어트 혁명’ ‘빌러비드’ ‘위대한 세대’ 등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89년 살만 루시디가 쓴 ‘악마의 시’는 15위,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는 2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