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개불알꽃(복주머니난)

들풀처럼1 2007. 6. 4. 06:05

 

▲ 다람쥐

내주변을 맴돌다, 도망치다가,

나중엔 발밑까지 다가왔다.

먹이가 부족한 모양이다.

비스�이라도 있었다면 주고 싶었다.

자꾸 이러다보면 야성이 살아진다는 주장도 있지만

다람쥐를 담아보는 게 앞으로 계획이다.

 

 

감자난

 

 

▲ 나도제비난

애먹으며 찍었다.

카메라 메뉴얼도 안 읽었다고

후배의 애교스런 구박도 있어지만

한수 배웠다. 不恥下問

침침한 눈으로 이거라도 건져 다행이다.

 

 

▲ 흰나도제비난

 

 

 

금강애기나리

갈색반점과 꽃잎의 끝이 뒤로 젖혀진게 보인다.

진부에서 처음 채집되어 진부애기나리로 불리우기도 한다.

 

 

금강애기나리

고고해보인다.

금강산이 그렇듯

천년 사찰이 그렇듯이

  

 

복주머니난

앞에 장애물이 방해했나

 

 

복주머니난

개불알꽃으로 불리다가

어감이 그랬는지 복주머니난으로 부르기로 했단다.

내겐 개불알꽃이 더 친숙하게 들린다.

마을의 오래된 이름을

엉뚱하게 한자화 한 것처럼 들린다.

 

 

복주머니난

뒷 모습

 

 

복주머니난

구멍으로 복이 담기나 ?

큰꽃 지탱하려면 힘들겠다.

 

 

  복주머니난

영양이 많은가 보다.

꽃잎에 벌레먹은 구멍이 났다.

잎도 상처입고

 

 

오미자

열매가 다섯 가지 맛을 낸다.

 辛鹹苦甘酸(신함고감산)

덩굴성이다. 

 

 

 함박꽃나무

북한의 국화

북한의 지도자가

나무에 핀 난이라며 木蘭

북한의 지폐에 도안되었다.

 여섯 장의 꽃잎,향이 좋다.

보랏빛의 납작한 수술이 눈에 띈다.

 

 

풀솜대 

 

 

▲ 연리갈퀴

 

 

하늘매발톱

매발톱 중 빛깔이 하늘 색을 띄워서

 

출발 때는 감기기가 있었으나

산행 후 말끔하게 나아져 귀가 했다.

30년 전에도 한 번 이랬었다.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떨개회나무 향기,아직도 코끝에 있어요  (0) 2007.06.06
큰앵초가 폈어요  (0) 2007.06.06
끈끈이귀개 꽃피웠어요  (0) 2007.05.27
아름다운 보물섬, 증도  (0) 2007.05.25
천연항균 물질 '피톤치드'  (0) 200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