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上事

빈마음,무심

들풀처럼1 2007. 12. 28. 06:49
흔히 쓰는 말중에 '무심한 사람'이 있다.
사뭇 다르게 다가와 가져왔다.
 
 

    ** 빈마음 **

    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 法頂스님 -

 

 

 


 
흐르는 곡 : 휴식 - 피안으로 가는 길(국악명상음악)

 

가져온 곳 : 다음카페,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