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많은 색중에 보라색이 좋다.
꽃중의 꽃 깽깽이풀,
목이 길어 슬픈 솔채꽃,
개미허리 청노루귀,
하늘색 하늘매발톱,
푸른별님 반디지치,
가을하늘 용담,
작은 등불 층층잔대...
해질 녘 도착해서 만났다. 또 가고푼 충동이 일렁인다. 내일 가봐야 속 편할 것 같다. 날이나 좋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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