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하자고 후배가 전화했다. 며칠 새 이곳 저곳 다니느라 힘드는데 그래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후배가 고마워 지리산 세석평전을 다녀왔다. 백무동을 출발해서 왕복11시간 걸렸다. 한신계곡을 타고 오르고 내렸다. 곳곳에서 숲의 아름다움과 작은 폭포, 소들이 즐겁게 맞이했다.
▲ 큰앵초가 벌써 피었다. 딱 한 개체만 보였다. 등산을 주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꽃사진 얻는다는 게 힘들다. 주변 살펴볼 여유가 없었다. 내려올 때는 어두워 보질 못했다.
▲ 가내소, 물빛이 너무 푸르러 다소의 무서움증이 났다.
상당기간 출입금지되었다가 해제된 곳이 한신계곡이다.
▲ 세석대피소에는 아직 초봄을 연출했다.
▲ 야생에서 처녀치마을 이렇게 싱싱한 걸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이런 걸 해후라고 해야하나...
▲ 민무늬족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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