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큰들님의 안내로 해변을 찾았다.
널부러진 쓰레기 더미가 첫눈에 들어왔지만 외면하고 이리 저리 해변을 걸으며 어제의 피곤을 날렸다.
내 일터에도 해당화가 있었지만 오늘 만난 해당화 향과은 비교되지 않았다.
지금도 코끝을 벌름거려본다.
초등학교 시절에 '해당화가 곱게핀 바닷가에서'로 이어지는 동요도 생각난다.
▲ 아직일러 딱 한송이만 갯메꽃
통보리사초?
파도소리 들으며 음이온 마시며 눈에 담아 둔 갯완두
▲ 돌아서려는 순간 눈맞춤한 모래지치
갯 내음을 날려버린 해당화
▲ 도로가에서 만났는데 '베치'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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