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쪽의 백두산을 빼곤 거의 종주하는 기회였다. 해질녁에 하산하고 해뜨기전 입산하기를 엿새.
아파 누울망정 포기할 수 없어 힘겹게 7박 8일을 버텼다.
버틸 수 있는 힘들은 아스라이 보이는 꽃들에서 나왔다.
일행 중엔 70을 넘긴 이도 있었다.
물론 그들이 가끔씩 발걸음을 더디게는 했지만 대단한 분들이었다.
압록강과 두만강의 발원지들을 들렸다.
이처럼 중국은 자연유산을 관광수입원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문 굳게 닫고 그들의 체제 유지에 급급하는 북쪽 동포들이 가여웠다.
지도자 잘 못 만나면 어느 나라건 서민들만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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