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유채꽃 허드러진 영산강의 봄, 이제 끝이다.

들풀처럼1 2010. 4. 30. 13:11

유채꽃 허드러진 영산강

서로가 서로에 기대어 아름다움 가득하다.

아무리 뛰어난 작품도 자연미보다는 한 수 아래

보기에 좋으면 불러주는 사람 없어도 사람들의  발걸음 끊이질 않는다.

그냥 끌려 간다.

이게 자연미다.

 

그러나 이제 이곳은 사라진다.

바로 위에서 4대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얼치기 정치인과 토건업자와 언론이 합작해서 자연을 허문 게다.

강에서 들려오는 신음 소리 들리지 않는가?

역사은 새긴다.

자연파괴범은 너.

 

가실 분은 영강초등하교로 네비로 검색하면 간단하다.

나주역 뒤편이다.

 

 

▲ 엉뚱한 곳에서 여명을 맞고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다른 곳으로 빨리 오란다. 나주시 금천면 강변

 

 

 

 

 

▲ 늦게 도착하니 썰물처럼 사람들은 빠져나가고

 

 

 

 

 

 

 

 

 

 

 

▲ 이런 자연 정원 사라지니 어찌할꼬....

 

 

▲ 영암 불갑사 입구 유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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