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시기가 혼란스럽다.
윗녘에서 먼저 꽃소식이 있는가 하면
꽃 피는 차례도 뒤죽박죽 되고 있다.
종전의 카메라 정보만으로는 꽃 보기도 힘들겠다.
지난 겨울의 혹독한 추위 탓도 있겠지만 많이 변해버린 기후 때문이다.
깽깽이풀 개화 소식에 한걸음에 꽃밭을 찾았다.
벌써 꽃잎을 떨구고 있었다.
아는 분들께 3년 졸라 겨우 눈맞춤한 꽃이라
만날 때마다 느낌이 유별난 꽃이다.
오던 길에 솜나물,각시붓꽃,애기풀,산자고도 만났다.
이렇게 또 봄날은 간다.
꽃소식 전해주신 분께 감사드린다.
▲ 솜나물
▲ 솜나물
▲ 깽깽이풀
▲ 깽깽이풀
▲ 깽깽이풀
▲ 깽깽이풀
▲ 깽깽이풀
▲ 각시붓꽃
▲ 애기풀
▲ 산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