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만나지 못한 꽃을 찾아 나서는 게 내게는 즐거움이다.
온몸으로 카메라 무게의 버거움도 버텨야 하고
작열하는 한낮의 더위에도 견뎌야 한다.
산장의 막사에서 수건에 물만 적셔 종일 찌든 땀을 닦아내야 하지만
처음으로 만난 꽃 앞에서는 무릎꿇고 숨죽이며 샷을 날릴 때
혜민 스님의 책 이름처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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