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중 즐거울 때는
귀여운 다람쥐를 모습 훔칠때
시비를 만나 설 때
고운 꽃 마주할 때
더 즐거운 때
인사를 건내며 스치는 길손을 만날 때
▲ 언제 봐도 귀여운 숲속의 재롱이
쑥국새 울 때가 보릿고개
산비둘기의 처량한 울음
소쩍새의 울음처럼 한을 토해낸 울음
배고품의 추억들이 머리속에서 꼼지락 거린다.
쑥국새 도종환
빗속에서 쑥국새가 운다
한 개의 별이 되어
창 밖을 서성이던
당신의 모습도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이면
당신의 영혼은
또 어디서 비를 맞고 있는가.
▲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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