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재에 오르며 새벽 공기 가르며 다섯 시간 걸려 도착한 간월재, 주차하고 산행준비를 하는데 누군가가 오늘은 비옷이 100% 필요 없겠단다. 싸간 짐들이 벅차니 귀가 솔깃해 대부분 비옷을 내려놓았다. 나 또한 대세에 밀려 동참했고. 간월재에서 꽃구경을 하고 신불산 정상에 있는데 시커먼 비구름은 몰려오고, 하산.. 야생화 200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