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주운 이야기 산행 준비를 하고 지하철로 향했다. 열차를 기다리며 기웃거리다 마주친 글들이다. 종교단체에서 걸어둔 이야기들이다. 종교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시민들의 이해도 구하지 않고, 양해도 없이, 더구나 의견 수렴도 없이 종교가 없는 시민들에 대한 배려가 전무한 도시철도 행정이다. 世上事 200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