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기른다. 나의 관음소심 기르기 지금부터 18년전, 향이 좋아 구입한 관음소심 해갈이을 하며 꽃을 피운다. 올해도 꽃대가 하나 올라와 꽃피웠다. 다른 난도 그렇지만 녀석도 꽃이 질때쯤 그윽한 향을 집안 가득 채운다. 내 손으로 끼워서 시집 보낸 건 오직 관음소심뿐이다. 손꼽아보니 여섯군데. 그런데 청산도.. 世上事 20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