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병꽃풀(꿀풀과) 생약명이 연전초다.(連錢草) 잎이 엽전 모양인데 줄기에 연이어 붙었기에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가시나무와 함께 담석을 녹이는 약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렇게나 일찍 핀 줄 이제 알았다. 야생화 2013.04.03
참배암차즈기 참배암차즈기(꿀풀과) ▲ 뱀(배암)의 입처럼 벌려진 꽃모양이 그대로 이름되었다. ▲ 줄기가 잘려 늦둥이가 되었다. 이렇게 얼키고 설켜 맞이하는 게 인연이다. 야생화 2011.09.25
기다림을 가르치는 매화노루발 그리고 ... 매화노루발(노루발과) 일주 전에 만난 매화노루발 머금은 상태였다. 1주가 지나서 또 찾았는데 그대로인 걸 보면 몇 번의 발걸음을 해야겠다. 1주전 일행은 머금은 상태에서 한 달 뒤에야 겨우 만났다고 했으니 쉽게 보는 걸 허락하지 않는 꽃인가 보다. 참을성 부족한 이들께 기다림을 가르치는 꽃 싸.. 야생화 2010.06.07
숲의 귀염둥이 꼬마은난초... 봄을 건너뛰고 여름이 왔다. 올해만의 이변이길 바라는데 변해버린 기후라면 사철이 뚜렷했던 지난날이 추억으로나 남겠다. 문득문득 지구적인 종말이 다가 온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일은 아침부터 여름 날씨겠다는 예보다. 맨 아래에 꼬마은난초, 은난초, 은대난초 비교판 있다. ▲ 꼬마은난초(난.. 야생화 2010.05.03
조개나물 앞에서 털 자랑 말라. 조개나물(꿀풀과) 여러해살이풀.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에도 잎에도 흰털이 많다. 자주색 꽃이 층을 이루고 핀다. 털꽃 조개나물 탑꽃 조개나물 ▲ 나는 꽃탑이다. ▲ 서로가 기대며 여러 개체가 터잡고 있었다. ▲ 잎자루가 없다. ▲ 잎에도 꽃줄기에도 털로 덮혀 있다. 내 앞에서 털자랑은 말.. 야생화 20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