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얼을장 밑으로 눈녹아 흐르는 물소리에 잠든 복수초가 깨어난다. 일찍 깨어난 복수초에 눈이라도 내리면 설중복수초를 만날 수 있어 꽃놀이를 즐기는 꽃님들에게 이른 봄이면 기대를 갖게 하는 꽃이다. 약속 전날 밤에 눈까지 내려 벅찬 기대로 복수초 골짜기로 향했다. 산의 초.. 카테고리 없음 2012.02.20
남도의 봄꽃(1) 남도의 꽃들 꽃올림 한창이다. 서로 다르기에 예쁜 꽃들 봄바람 따라 나왔다. 낯익은 얼굴들 만나는 날, 서로의 겨울 동정 살피며 술잔 기울이며 따스한 봄기운 더해져 꽃잎 열길 기다린다. 원전의 공포 세계적이지만 이렇게 봄날은 간다. ▲ 봄바람이 일으켜 세워 잎까지 싱싱한, 복수초. ▲ 유별나게 .. 야생화 2011.03.28
복수초 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 주변이 온통 환했다. ▲ 활짝폈던 복수초, 해가 기울자 꽃잎을 닫았다. 닫으니 오히려 색이 더 곱다. 햇빛에 민감함을 다시 본다. ▲ 벌써 벌도 움직인다. ▲ 이런 술잔 하나 있다면 술맛이 더 나겠다.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더 더욱 그럴 게고 오신님께 萬福과 天壽를 빕니다.. 야생화 201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