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劒 소처럼 느린 걸음, 牛步 우보의 대표격인 후배는 바람쐬러 가자고 한다. 느린 걸음에 눌변까지 갖춘 그와 함께 길동무 되었다. 마음의 칼을 다듬는 곳인가? 온갖 번뇌가 없는 순수한 마음을 닮자고 하는 수행처인가? 타고난 마음이 곧 부처(自心卽佛)란 말인지? 천주교에서는 고백성사를 통해 마음을 .. 풍경 201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