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 무등산 ▲ 파란 하늘이 보여 기대하며 오른다. ▲ 더욱 기대를 키우며 입석대로 향한다. 좌입석대, 우서석대 ▲ 안양산과 장불재로 이어지는 백마능선도 보인다. 이 때 전화기에 신호음이다. 굳은 날 산행을 택한 애비가 걱정되나 보다. ▲ 점점 구름이 몰려온다. ▲ 눈발이 휘몰아쳐도 가.. 풍경 2012.02.09
무등산 상고대 무등산 상고대 만나자고 며칠 전에 약속했다. 새벽 4시의 만남을 5시로 연기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뒤척거리며 잠을 청해도 달뜬 가슴은 잠재울 수 없었다. 누구나 그렇듯 여럿이 어디론가 떠날 때 갖은 설레임이다. 마음은 아직 초등생처럼... .... 오늘은 특별히 겨울산행이기 때.. 빛고을 光州 2012.02.02
겨울에 밀려난 가을 대지에 가득 찬 가을도 고독한 겨울에 밀려납니다. 이제 문풍지 소리 들으며 화롯불에 둘러앉아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던 찬 겨울밤이 그리워지겠습니다. 엎어지면 코 달만큼 가까운 고향이 건만 내 나이만큼 찾아 올 올겨울은 더 깊은 향수를 짜낼 것 같습니다. ▲ 정령치에서 만.. 풍경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