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절로수절로

바위 틈새에서 자라는 다년초

너덜지대(轉石地)에서 자란다.

성냥개비 같은 꽃술이 확실했으면 좋으련만... ....

잎이 1회 우상복엽이다. 윗꽃입술이 활처럼 앞으로 휜다. ▲ 설악산 이북의 산 중턱 이상에서 자란다.

▲ 고산지대 정상에 자란다.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두 개의 소화경이 있는 꽃이 달린다.

▲ 큰잎갈퀴, 큰네잎갈퀴는 꼭두서니과로 잎이 윤생한데 네잎갈퀴나물은 콩과로 잎은 호생하고 잎끝이 침상의 작은 돌기로 되었다.

6월, 노고단 가는 길에 어렵게 세잎종덩굴을 만났었다. 아직 덜 핀 상태의 꽃과 한동안 씨름했었는데 설악의 등산로 주변에서는 쉽게 만날 수 있어 모델을 선택하는 사치를 한껐 누렸다. ^_^* 2007년에 식물명이 통합되면서 누른종덩굴이 세잎종덜굴로 바뀌었는데 2012년 노고단 안내판에는 ..

요강나물, 꽃을 모두 털로 감싸고 있다.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부직포 같은 게 요강이니 묘한 냄새라도 있을까 싶어 코를 들이대도 둔해진 감각 탓인지 반응이 없다. 고장이 아닌 순리려니 했다. 낙엽 반관목으로 치는 걸 보면 초본과 목본의 어정쩡한 경계에 있는 것이다. ..

등대시호(산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