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맞추시길 바랍니다. 추석이면 언제고 먹거리들이 넉넉하고 넘친다. 작은 술상 벌려놓고 형제들 모여 도란거리며 묵은 추억들 꺼내고 퍼낸다. 밤이 깊도록 권커니 자시거니 하면서 어쩌다 밉다해도 어려울 때 형제만한 것 없고 형제들 오손 도손 할 때 간 맞추는 건 맏이 몫인데 올해는 어떻게 간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 世上事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