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도 봄맞이 월동한 나비들이 기지개를 폈다. 차가운 겨우내 숨만 겨우 쉬다가 찬란한 봄날에 활짝 나래를 펼 수 있으니 얼마나 신날까? 자유란 걸 실감하고 있을 게다. 봄꽃들과 함께 하니 산야가 더 밝고 아름답다. 초대받은 손님은 아니지만 가까이 다가서도 내치지 않아 다행이다. 큰줄흰나비, 노랑나비, 네발.. 곤충 2011.04.14
청노루 목장 청노루목장 무사했다. 청노루 꽃술 예쁨만 칭찬한다고 심술부리는 구름도 탓하지 않았다. 무사함만으로도 고마웠다. 색감이 작년보다 못하지만 돌아서며 올해의 자태가 최고라고 말했다. 환하게 웃어 내년 이맘 때 다시 찾겠다고 하자 바람과 함께 아쉽다며 손짓했다. 청노루 쫓다 나비와 보춘화도 .. 야생화 20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