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새둥지란(난초과) 비가 갠 점심때 쯤 산책이나 하려고 집을 나섰다. 여느 때처럼 숲길을 가는데 눈에 거슬리는 돌과 쓰러진 고목들이 널려있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평소와 다른 환경의 낌새에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게 했고 뭔가가 있을 거라는 직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낙엽으로 덮어 둔 부자연스러운 곳.. 야생화 201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