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블로거 큰들님의 안내로 해변을 찾았다. 널부러진 쓰레기 더미가 첫눈에 들어왔지만 외면하고 이리 저리 해변을 걸으며 어제의 피곤을 날렸다. 내 일터에도 해당화가 있었지만 오늘 만난 해당화 향과은 비교되지 않았다. 지금도 코끝을 벌름거려본다. 초등학교 시절에 '해당화가 곱게핀 바닷가에서'로.. 야생화 200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