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만나면서 황홀했다.
내겐 그림의 떡쯤으로 알고 지냈었는데
눈맞춤의 행운을 쥐어준 분께 감사드린다.
▲ 서로 다른 몸짓들은 뭘 전한 것일까?
외형상으로는 평화로움으로 다가오는데
神仙舞로 해둘까보다.
▲ 놀란 표정으로 날 응시했다.
재두루미님 죄송합니다.
▲ 어느 게 암수인지,나이가 몇 살인지아는게 없지만
마치 나이든 노년을 맞이한 부부가 서로를 걱정하는 표정같다.
▲ 긴다리 세우고 목까지 세우니 더 커보였다.
털이 고운 걸로 봐 건강해 보인다.
▲ 캥거루처럼 걷는 모습도 보였다.
워킹, 앞으로, 패션쇼를 연출했다.
▲ 저것들이 날 해치려나
▲ 긴장감은 더 고조되고
▲ 나 먼저 나는 겨
▲ 그래 우리도 간다.
▲ 아까보다 여기가 좀 낫지
▲ 참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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