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한 분이 늘 자기 친구 자랑을 늘어 놓아 그러면 친구집에 가보자고 했다. 녹차의 고장 보성에 터잡고 차밭을 가꾸고 직접 가공 공장까지 차려 상품을 내고 있었다. 준비 기간이 10년쯤 된다고 했다.
며칠전에는 TV에 출연도 했단다. 유기농 녹차로 승부하고픈 노력이 열매 맺어 미국의 FDA 인증까지 받았단다. 시음장에서 내놓은 맛을 보을 보니 색,맛,향이 조화를 이뤘다. 차는 이 걸로 명품 반열에 오를지 모를 일이지만 우려낸 차는 떫은 맛이 다른 차에 비해 아주 덜했다. 함께한 분들 모두 수긍했다. 여러 번 우려내도 빛도 좋았고 우려낸 숙우 안을 들여다 보니 찻잎 모양을 잃지 않는 것도 아주 특별했다.
한통 사와서 끓여논 차맛, 입맛 까다로운 집사람도 GOOD!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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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면이라 실내 촬영은 하지 않기로 했다. 주인장 이야기로는 인터넷 거래가 주종을 이룬다고 했고
차를 마시는 동안 택배회사 직원이 짐을 가지러 왔다. 새 차는 더 기다려야 맛 볼 수 있다.
▲ 면적은 크지 않았다. 인건비의 압박으로 기계화를 통해서 절약해야 하는데 우선해야 할 게 네일을
깔아 이동하며 찻잎을 따는 거라 했다.
▲ 해충을 모으기 위해 등을 설치해놓았다.포충등이라고 해야하나? 포충망도 설치되었는데 담아오질 못했다.
▲ 이 게 뭔지 궁금합니다. 잔디에서 함께 자라고 있었습니다.
키도 한 뼘 정도. 궁금하면 여쭙는 것이 최상입니다.^^*
不恥下問, 아이들에게서 배웁니다. 배움에는 망설일 게 없습니다.
▲ 이건 또 뭡니까? 빈 뱃속 달래려고 찾은 곳에서 만났습니다. 아래로 가시면 이해...
▲ 바닷가니까, 그렇습니다. 그겁니다.^^* 도르래도 달렸어요. 당기면 오르고 늦추면 내려오고
이런 튼튼한 시설 갖춘 놀이 시설 �찬겠는데... 이미 개발되어 나와 있겠죠.
▲ 콘크리트사이로 생명의 싹은 몸부림 칩니다.
▲ 뒷짐찌고 걷는 폼이 노인 냄새가 풀풀난다. 황혼을 맞는 분들입니다. 공기중의 비타민인 음이온 샤워중입니다. 음이온은 숲이나 바다에 많다네요. 특히 포말을 일으키는 파도가 있을 때나 폭포수 근처는 최상이랍니다. 도시의 분수들은 대타용으로 쓸만하겠습니다.
▲ 가마우지는 제가 싫답니다. 넌 행운이다. 서해의 바다에 있었더라면...
▲ 저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널판지는 이름을 뭐라고 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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