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꽃이 있어 봄이 즐겁다.

들풀처럼1 2008. 4. 16. 15:58

많은 꽃으로 다른 꽃들을 기죽게 하는 이른 봄의 나무꽃들  산수유, 생강나무, 개나리, 벚꽃, 조팝나무...

비록 작고 한두송이씩 숨어 숨어 피어나는 풀꽃 이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는 꽃들. 이들이 있어 봄이 즐겁다.

 

 ▲ 각시붓꽃, 땡볕은 싫어 그늘이 좋아

 

▲ 화려한 유혹, 천하제일 깽깽이풀

 

▲ 양지만을 고집하는 양지꽃 

 

▲ 잔털로 중무장해서 왠만한 �먼지는 버티는 조개나물

농약을 뒤집어 썼던데 지금쯤 무사한지 모르겠다. 힘내라 힘!

  

▲ 바람에 나부끼면 붉은 구름 움직임 같다는 紫雲英

 

▲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 햇빛을 달라. 반디지치 

  

▲ 잔디나 풀밭에서 키 자랑하는 솜방망이

 

 ▲ 낮에도 불밝히는 풀속의 철학자 큰구슬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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