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꽃으로 다른 꽃들을 기죽게 하는 이른 봄의 나무꽃들 산수유, 생강나무, 개나리, 벚꽃, 조팝나무...
비록 작고 한두송이씩 숨어 숨어 피어나는 풀꽃 이지만 결코 초라하지 않는 꽃들. 이들이 있어 봄이 즐겁다.
▲ 각시붓꽃, 땡볕은 싫어 그늘이 좋아
▲ 화려한 유혹, 천하제일 깽깽이풀
▲ 양지만을 고집하는 양지꽃
▲ 잔털로 중무장해서 왠만한 �먼지는 버티는 조개나물
농약을 뒤집어 썼던데 지금쯤 무사한지 모르겠다. 힘내라 힘!
▲ 바람에 나부끼면 붉은 구름 움직임 같다는 紫雲英
▲ 나에게 자유를 달라. 아니 햇빛을 달라. 반디지치
▲ 잔디나 풀밭에서 키 자랑하는 솜방망이
▲ 낮에도 불밝히는 풀속의 철학자 큰구슬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