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나물과 매미꽃을 만났다. 숲이 키워낸 보물들이다.
피나물(양귀비과)
잎자루를 꺾으면 붉은 액체가 핏빛처럼 나와서 붙여진 이름인데 매미꽃도 마찬가지다.
▲ 머금은 상태에서 털이 많았다.
▲ 잎 겨드랑이에서 나와 꽃을 피운다.
▲ 피나물
▲ 피나물과 매미꽃이 어울려 군락을 이뤘다.
매미꽃(양귀비과)
▲ 머금은 상태에서 매끈했다.
▲ 뿌리에서 꽃대가 올라왔다.
▲ 매미꽃
▲ 계곡에서 맴맴, 봄? 여름?
시인도 소리꾼도 이곳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을 터... 시 한수 노래 한곡은 당연지사.
그러나 앙칼진 여러 마리의 개 짓는 소리만 요란했다. 가까이에 개장수의 삶터가 있는 모양이다.
기분 참... 세상이란 바로 이런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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