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피나물과 매미꽃

들풀처럼1 2008. 4. 20. 21:32

오늘은 피나물과 매미꽃을 만났다. 숲이 키워낸 보물들이다. 

 

피나물(양귀비과)

잎자루를 꺾으면 붉은 액체가 핏빛처럼 나와서 붙여진 이름인데 매미꽃도 마찬가지다.

 

▲ 머금은 상태에서 털이 많았다.

 

▲ 잎 겨드랑이에서 나와 꽃을 피운다.

 

▲ 피나물

 

▲ 피나물과 매미꽃이 어울려 군락을 이뤘다.

 

매미꽃(양귀비과)

 

▲ 머금은 상태에서 매끈했다.

 

▲ 뿌리에서 꽃대가 올라왔다.

 

▲ 매미꽃 

 

 ▲ 계곡에서 맴맴, 봄? 여름?

시인도 소리꾼도 이곳에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을 터... 시 한수 노래 한곡은 당연지사.

그러나 앙칼진 여러 마리의 개 짓는 소리만 요란했다. 가까이에 개장수의 삶터가 있는 모양이다.

기분 참... 세상이란 바로 이런 거다.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앵초  (0) 2008.04.23
노랑붓꽃  (0) 2008.04.21
족도리풀  (0) 2008.04.17
꽃이 있어 봄이 즐겁다.  (0) 2008.04.16
서울제비꽃/고깔제비꽃/남산제비꽃/콩제비꽃...  (0) 200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