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
초등학교 다닐 때 오다 가다 스치는 묘지 위에 흐드러지게 피던 꽃이다.
실개천 자갈과 모래가 섞인 땅에도 흔했던 꽃인데 지금은 이 꽃도 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들의 왕성한 번식력이 있으니 쉽게 자취를 감추지는 않겠지만 이꽃을 만나러 맘먹고 가야하는 것들이 씁쓸하다.
밭일에 시달려 허리 구부러진 할머니들이 생각나는 꽃이다.
자갈과 흙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터잡이를 잘하는 꽃이다.
할미꽃(미나리아재비과)
초등학교 다닐 때 오다 가다 스치는 묘지 위에 흐드러지게 피던 꽃이다.
실개천 자갈과 모래가 섞인 땅에도 흔했던 꽃인데 지금은 이 꽃도 보기 힘들게 되었다.
이들의 왕성한 번식력이 있으니 쉽게 자취를 감추지는 않겠지만 이꽃을 만나러 맘먹고 가야하는 것들이 씁쓸하다.
밭일에 시달려 허리 구부러진 할머니들이 생각나는 꽃이다.
자갈과 흙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터잡이를 잘하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