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 군무는 없고(2)

들풀처럼1 2009. 12. 30. 12:40

 

 

연 이틀 행여 가창오리 군무 있으려니 하는 맘으로 같은 곳을 또 찾아 나섰으나...

물위에 떠있는 개체 수를 보면 군무는 기대 난망

 

필드에서 만난 분은 3일 전에 찍은 화면을 보이며  해설까지 하는데

한편 고맙기도 하면서 한편은 약올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심사도 있었으니

내 몹쓸 심사려니...

 

3일 전의 군무는 원행을 알리는 군무가 되었나 보다.

그날은 총성이 여기 저기서 있었단다.

 

떠난 새 다시 오지않는 게 원칙인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을 어찌하랴.

 

 

 

▲ 달과 놀며

 

 

 

 

 ▲ 해질녘까지

 

 

 

 

▲ 기다리고

 

 

 

 

 

▲ 기다리며

 

 

 

 

 

▲ 군무를 기대했으나 놀란 새 몇 개체와

 

 

 

 

 

▲  망중한을 즐기는 녀석들만 확인했다. 그 많았다는 가창오리는 어디에 있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의 낮잠  (0) 2010.01.26
노랑턱멧새  (0) 2009.12.30
가창오리 군무는 없고(1)  (0) 2009.12.28
광주천의 새  (0) 2009.12.26
큰기러기는 멀리 있고  (0) 20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