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해국 만나러 나선 길

들풀처럼1 2010. 10. 15. 08:56

 

 

 

 

▲ 해국 만나러 가던 길에 혹 립스틱 물매화라도 만날 수 있을까 하고 들렸는데 ...

사각형 틀 배수로에 빠져 헤어나니 못하고 생을 마감한 고슴도치, 자연스런 물 흐름을 거역한 치명적인 인공구조물

인공이 자연을 거부하면 반드시 재앙이 있기마련

 

 

 

▲ 가던 길 멈추고 들여다본 꽃, 이름은 뭘까? 꽃은 무궁화를 닮았고 잎은 목화를 닮았는데...

 

 

 

▲ 썰물 때의 백수해안도변에서  

 

 

 

▲ 밀물 때의 백수해안도로변에서

 

 

 

▲ 겨우 찾아낸 해국 

 

 

 

▲ 다른 이름이 있겠지만, 내게는 독서상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0) 2010.10.15
바위솔  (0) 2010.10.15
여우콩의 여우짓  (0) 2010.10.13
붉은서나물의 홀씨 여행  (0) 2010.10.13
가시가 어긋나게 난 산초나무   (0) 20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