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上事

인연이란 ~~~~ 안철수

들풀처럼1 2011. 10. 24. 16:16

1997년 10월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뉴스플러스의 창간 2주년 시리즈 ②에

'우리시대의 보통영웅들'이란 타이틀이 있었다.

보통을 빼면 안철수에 관한 한은 아주 딱 맞아 떨어지는 선견지명이라 해야되나?

 

전교생 세 명에게 산 교육 '섬마을 선생님'

청산도 권덕분교장 정하진 교사,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정직-용기 가르쳐 "이곳은 외롭지 않은 교육의 천국"

 

"컴퓨터 바이러스 물렀거라"

백신프로그램 'V3'개발 무료배포 안철수씨 "돈 버는 것보다 정보화 혜택 모두 누려야죠" 

 

"이기는 시민운동 꿈 "나는 평생 운동권" 

참여연대 김기식정책실장, "월급 80만원-격무에 시달리지만 권력감시-인권지킴이는 내 천직

 

고아원 양로원 찾아 신나는 '인형극 봉사'

두란노 인형극회 대표 여영숙씨, '부리부리 박사'로 70년대 대히트... 신이 주신 재능 올바로 써야죠.

 

이제 이들 중 한 분인 안철수 씨는

우리시대의 보통영웅이 아니라 진정한 영웅으로 우뚝섰다.

상식적으로 일관되게 살아온 양심이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정치 현실을 목도한 민중들이 안철수씨를 불러냈고

기자들 또한 진실에 끌려 카메라 샷 뜨겁게 날린 날이 되었다.

터지는 셔터 음은 변화의 전율처럼 들린다.

 

 

  
▲ 안철수 "응원드리러 왔다" 박원순 지지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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