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0월 동아일보에서 발행하는 뉴스플러스의 창간 2주년 시리즈 ②에
'우리시대의 보통영웅들'이란 타이틀이 있었다.
보통을 빼면 안철수에 관한 한은 아주 딱 맞아 떨어지는 선견지명이라 해야되나?
전교생 세 명에게 산 교육 '섬마을 선생님'
청산도 권덕분교장 정하진 교사,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정직-용기 가르쳐 "이곳은 외롭지 않은 교육의 천국"
"컴퓨터 바이러스 물렀거라"
백신프로그램 'V3'개발 무료배포 안철수씨 "돈 버는 것보다 정보화 혜택 모두 누려야죠"
"이기는 시민운동 꿈 "나는 평생 운동권"
참여연대 김기식정책실장, "월급 80만원-격무에 시달리지만 권력감시-인권지킴이는 내 천직
고아원 양로원 찾아 신나는 '인형극 봉사'
두란노 인형극회 대표 여영숙씨, '부리부리 박사'로 70년대 대히트... 신이 주신 재능 올바로 써야죠.
이제 이들 중 한 분인 안철수 씨는
우리시대의 보통영웅이 아니라 진정한 영웅으로 우뚝섰다.
상식적으로 일관되게 살아온 양심이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정치 현실을 목도한 민중들이 안철수씨를 불러냈고
기자들 또한 진실에 끌려 카메라 샷 뜨겁게 날린 날이 되었다.
터지는 셔터 음은 변화의 전율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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