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코스모스의 추억

들풀처럼1 2005. 9. 10. 03:43

 

      

 

코스모스
 
호미들고 비포장도로에 심었던 코스모스,
요새도 이런 학교가 있다면
학생들 혹사한다는 비난만 들끓겠지.
 
침묵의 군부독재 땐 초등학생들도 호미들고 나서야 했다.
언론은 칭찬 일색이었고
 
가을을 떠올리는
가녀린 줄기지만 하늘거리며 지탱하는 꿋꿋한 코스모스
 삼척시와 구리시에서는 코스모스 축제도 연다.
 
 

 

 

 

   빨강, 노랑, 검정의 앙상불

 

 

 

 

기하학적인 배치,적당한 주름

 

 

 

 

  빨강, 하양, 분홍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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