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매미 계곡에 발 담구고 옆지기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데 매미 소리가 아주 가까이서 들린다. 두리번거리면서 녀석을 만나는데 방학마저도 잊고 공부에 시달린 아이들이 원어민 여럿과 함께 숲에 들며 매미를 날려버렸다. 눈뜨고 나면 공부에 목숨 걸어야만 하는 아이들이 참으로 짠하다. .. 곤충 2009.08.10
실잠자리 물가에서 만난 곤충들이다. 이름만 안다는 것도 쉽지가 않다. 어딜 가서 도움받을까 해도 회원가입에 댓글 몇회 이상의 회원만 열람이가능토록 하는 통제장치들이 넘쳐난다. 스스로 얽매어 살겠다는 족쇄로 보이는데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정보조차도 대단한 것처럼 깜냥의 짓들을 보며 그들에게 한글.. 곤충 200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