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팔랑나비과) 유리창도 없는 것이 유리창이 붙었고 떠들썩하지니도 않는 것이 떠들썩이 붙었다.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다른 나비에 비해 날개짓이 조금 빠르다. 훨훨이 아니라 팔랑팔랑이니 곤충 2010.07.13
팔공산밑들이메뚜기 팔공산밑들이메뚜기(메뚜기과) 날개가 매우 짧고 붉으며 뒷다리의 무릎은 검다. 성충이 되어도 날개는 더 자라지 않는다. 날개 덜 자란 어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곤충 2010.07.11
선입관으로 보지 말라는 노랑무늬알노린재 노랑무늬알노린재(알노린재과) 흔히 알고 있는 노린재에 대한 인식을 바꾼 노린재 작기도 하지만 생김새가 사뭇 다르니... 선입관의 위험을 가르쳐줬다. 곤충 2010.07.11
네 개의 방울로 구애하는 방울실잠자리 방울실잠자리(방울실잠자리과) 다리에 네 개의 방울이 달렸다. 수컷만 그렇다. 내 보기에는 불편할 건데.... 어찌 깊은 뜻을 내가 알리오 이놈은 암컷을 만나면 네 개의 방울을 흔들며 구애를 한다네요. ▲ 방울실잠자리 (♂) ▲ 가운데 다리와 뒷다리가 흰색의 긴타원형의 방울 모양 ▲ 다리의 무게 때.. 야생화 2010.07.05
귀여운 꼬마잠자리 이름만 들어도 귀여운 꼬마잠자리 타는듯한 몸은 태양빛 모아 이리도 붉나보다. 거리감을 주면서 모델 노릇하느라 수고 했다. ▲ 꼬마잠자리 (♀) ▲ 꼬마잠자리 (♀) ▲ 꼬마잠자리 (♂) ▲ 꼬마잠자리 (♂) ▲ 꼬마잠자리 (♂) 곤충 2010.07.04
호랑나비의 깊은 사랑 호랑나비(호랑나비과) 전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났다. 이를 행운이라고 해야겠다. 녀석들의 짝짓기를 몇 컷하고 다른 볼 일을 보고 혹시나 하고 다시 그자리에 갔었는데 그때까지 깊은 사랑에 빠져있었다. 두 시간 쯤은 넉넉히 지났음에도 가까히 접근하니 위협을 느꼈는지 자리를 조금씩 옮기기.. 곤충 2010.06.21
물결나비의 뱀눈 무늬 물결나비(뱀눈나비과) 녀석은 날개에 뱀눈 모양을 하고 있다. 포식자가 자기를 노리면 뱀같이 보여져 보신하려는 것도 있지만 포식자들이 노리는 것은 살아 있는 눈이라 눈처럼 위장술을 쓴 것이다. 이것이 마치 살아있는 눈처럼 보여 날개만 상처를 입고 몸통은 보존하겠다는 치열한 생존전략이다. .. 곤충 2010.06.20
남색초원하늘소의 진한 사랑 백양더부살이 만나러 나섰다가 물가에 갔다. 숨어 사는 무수한 생명들과 눈맞춤하며 평화를 봤다. 편 가리기로 권력화에 올인하는 괴물들 보다가 이렇게라도 해야 숨쉴 수 있으니.... 요즘 산하를 오가면서 만난 것들 ▲ 남색초원하늘소의 짝짓기, 이렇게 관까지 연결된 사랑을 하네요. ▲ 남방아시아.. 곤충 2010.05.25